[오늘의 이투데이 1면] 현대해상 5% 매집…‘블랙록’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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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 5% 매집…‘블랙록’ 속마음은

외국 보험사들 엑시트 상황서…1450억원 규모 이례적인 투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현대해상 지분을 늘리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해상은 17일 블랙록이 자사 주식 5%(447만266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14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 “영양가 없으면…” 삼성전자 해외법인 군살빼기

상반기 종속기업 4곳은 청산

삼성전자가 해외법인 효율화 작업을 통해 차세대 먹거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쟁력이 낮은 해외법인은 정리하고, 신사업에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 수익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18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 등 총 4곳의 종속기업을 청산했다.

◇ KT ‘올레tv 에어’ 오늘 첫선

국내 최초 무선기반 IPTV 시청환경 구축

KT가 와이파이(Wi-Fi) 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선 기반의 IPTV시청 환경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에어’ 출시 행사를 열고 IP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집안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UHD(초고화질)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 후견인 지정 앞둔 신격호 총괄회장에…상반기 8억원 보수 지급한 롯데쇼핑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무관한 신격호 총괄회장이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오너 일가에 2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총괄회장은 판단•사무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겨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똑같은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았다.

◇ [포토] 그래도 가을은 온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가을이 오고 있다. 17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수세미가 익어가며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다. 기상청은 19일부터 낮 기온이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밑도는 등 더위가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 [데이터 뉴스] 발행잔액 중 5만원권 비중 77%

고액권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5만 원권이 사상 처음으로 70조 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만 원권 발행잔액은 70조4308억 원으로, 전달 대비 5876억 원(0.8%) 증가했다.

◇ [데이터 뉴스] 벤처기업 수출 3개월 연속 증가

올해 들어 7월까지 국내 벤처기업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0.8% 증가했다.이 기간 전체 수출이 10.1%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벤처기업 수출액은 99억9652만 달러로 전년 대비 0.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