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고·실적 호조에 혼조세…일본 0.43%↓·중국 0.39%↑

입력 2016-08-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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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1만6674.37을, 토픽스지수는 0.57% 내린 1303.6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상승한 3122.01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7% 하락한 2832.6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6% 내린 9102.8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082.87로 1.24%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하고 있지만 중국과 홍콩증시는 자국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이틀 만에 100엔 선이 붕괴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99.72엔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발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9월 금리 동결 관측이 힘을 얻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매도·엔화 매수 움직임이 강해졌다.

일본증시에서 소프트뱅크는 3.8% 급락했다. 소프트뱅크가 자회사인 미국 스프린트와 경쟁사 T-모바일US 합병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도요타가 1%, 닛산이 1.2%, 마즈다가 2.7% 각각 떨어지는 등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이날 나온 중국 부동산지표는 경기둔화를 시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7월 70개 도시 중 51곳에서 신규주택(서민주택 제외)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5곳에서 줄어든 것이다. 전월보다 하락한 곳은 16개 도시로, 한 달 전의 10곳에서 늘어났다. 가격 변동이 없는 도시는 3곳이었다.

홍콩증시 상장사인 중국 IT기업 레노버와 텐센트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레노버가 5.1%, 텐센트가 4% 각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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