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수 맞추느라”…폭염 속 초중고 4200곳 이번주 개학

입력 2016-08-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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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ㆍ임시휴업 가능

광복절 연휴가 끝나는16일을 기점으로 대부분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1364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개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전국에서 4214개 학교가 개학한다.

이미 개학한 학교들까지 포함하면 이번주까지 8월 중 5000여개 학교가 수업을 시작하는 셈이다. 특히 고등학교는 이번 주까지 전체 학교 중 89%인 2103개교가 개학한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일각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우려해 개학을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연간 수업일수 규정 때문에 개학을 늦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학교장이 재량껏 단축수업이나 휴업 등 조치를 하도록 허용한다.

임시휴업을 할 경우에는 법정 수업일수를 넘는 범위 내에서 며칠 여유가 있는 수업일수를 조정하거나 수업일수 조정이 어려울 경우 겨울방학을 줄이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해 운영하게 된다. 단축수업과 임시휴업 모두 사전이나 사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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