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아프간 지도자, 美 무인기 공습으로 사망

입력 2016-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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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일대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을 이끌던 핵심 지도자가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간) AP위성통신은 미 국방부를 인용해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걸친 호라산 지역의 IS 지도자 하피즈 사이드 칸이 지난달 26일 아프간 남부 낭가르하르주에서 무인기 공습으로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군과 아프간군의 이번 특별 합동 작전으로 칸을 비롯해 IS 고위 지휘관들과 무장대원들이 함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칸은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아프간과 파키스탄 지역의 IS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칸을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지정했다.

미국이 아프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핵심 지도자를 제거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은 지난 5월에도 아프간에서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물라 아크타르 만수르를 표적 공습한 뒤 사망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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