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英 뱅고와 글로벌 결제사업 본격화…아시아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입력 2016-08-12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1일 다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병우 다날 대표와 레이 앤더슨 뱅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결제사업과 모바일 관련 신사업 등 양사의 결제 노하우를 집약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사진=다날)
▲지난 11일 다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병우 다날 대표와 레이 앤더슨 뱅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결제사업과 모바일 관련 신사업 등 양사의 결제 노하우를 집약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사진=다날)

다날이 영국의 결제 전문기업 뱅고(Bango PLC)와 제휴를 맺고 신사업을 통한 글로벌 모바일 결제사업에 진출한다.

다날은 지난 11일 다날 본사에서 뱅고와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결제사업과 모바일 관련 신사업 등 양사의 결제 노하우를 집약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날과 뱅고는 양사의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서비스 제공이라는 큰 틀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날의 결제 및 통신인프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뱅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적용해 아시아 모바일 결제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양사는 현지에 맞는 결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구축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개발 인력과 현지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신규사업 기획자를 교차 파견해 업무협조를 강화하면서 최적화된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체(TF team)를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뱅고는 또 아시아 결제시장 진출에 다날의 글로벌 결제서비스 IPN(International Payment Network)을 적극 활용하고,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의 결제서비스를 유럽시장에서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해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다날 미국법인이 본격화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ID인증 서비스를 뱅고의 결제사업과 연동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날 관계자는 “뱅고는 구글 및 아마존, MS, 페이팔 등과 제휴를 맺고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전역을 비롯한 북미, 중동, 아프리카와 같이 다양한 국가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뱅고의 다양한 제휴업체와 연계해 글로벌시장에서 다날의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56,000
    • -0.56%
    • 이더리움
    • 3,24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1.12%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192,200
    • -1.18%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5
    • -1.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8%
    • 체인링크
    • 15,150
    • +1.07%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