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네트웍스 “재규어XE 판매 누구와도 공식협의한 적 없다”

입력 2016-08-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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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재규어XE 20대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재규어 측이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었다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재규어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가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부정하고 나섰다.

아주네트웍스는 11일 공식자료를 통해 “이번 신차 공급과 관련해 SK엔카, 티몬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와도 일체의 공식적인 사전협의, 계약서ㆍ협약서ㆍ견적서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아주네트웍스는 “자사의 영업사원은 SK엔카 담당자의 재규어XE에 대해 유선으로 ‘단순 문의’에 응대했을 뿐”이라며 “SK엔카 법인영업 담당자 측의 최초 차량문의는 당연히 ‘임직원 특판 및 법인차량 구매’와 관련된 것으로만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티몬은 재규어XE 2.0디젤 포트폴리오 트림과 R-Sport 모델 등 20대를 각각 700만 원 할인된 4810만 원과 4700만 원에 판매한 바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공인된 유통망을 통한 판매가 아니었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9개의 공식 딜러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재규어XE 온라인 판매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접촉 및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티몬은 재규어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티몬은 지난 2일 재규어 차량 판매와 관련해 SK엔카 직영과 계약을 체결하며 재규어 차량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딜러사를 지원받기로 했으며 SK엔카 직영은 재규어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와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티몬에 따르면 SK엔카 직영이 티몬에 재규어 공식 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를 연결했고, 재규어 본사의 마케팅팀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티몬은 이 과정에서 재규어코리아의 마케팅 책임자와 구두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책임자는 차량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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