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수염차, 일본에서도 ‘인기몰이’

입력 2007-08-14 08:46 수정 2007-08-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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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의 입맛도 확 사로잡고 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옥수수수염차는 작년 7월 출시된 이후, 6개월만에 1000만 병을 돌파하고 출시 1년이 되는 7월 말에는 누적 판매량 7600만병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 5월 일본의 할인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음료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의 대형 할인점인 저스코(JUSCO)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어서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예로부터 본초강목 등에서 옥수수수염이 얼굴 붓기를 빼는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돼 온 점에 착안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로 만든 것이다.

광동제약 유통사업부의 이인재 이사는 “녹차 및 우롱차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이 식상한 시점에 옥수수수염이 부기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현지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 같다”며 “가격이 다소 고가로 책정되었는데도 불구,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차(茶) 음료 시장 규모는 연간 15조원을 넘으며, 전체 음료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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