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영업익 1439억 원… 엔고 불구 영업익 늘어

입력 2016-08-10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넥슨 일본법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7900만 엔(약 143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억2300만 엔(약 4099억 원)으로 1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5억6400만 엔(약 813억 원)으로 42% 감소했다.

넥슨 측은 브렉시트의 영향 등으로 인해 엔화가 강세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환율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매출액은 같은 기간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중국 지역 내 매출 호조와 마케팅 비용, 변동비 등이 감소하며 가장 높은 수준의 전망치였던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 지역이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이 39%, 일본 10%, 유럽과 기타 지역 5%, 북미 5% 순이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중국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분기에는 일본 유명 개발사 ‘산쇼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인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2D·3D 모바일(가칭)’, ‘로브레이커즈’, ‘천애명월도’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PC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384억~413억 엔 범위로 전망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106억~129억 엔이며 예상 순이익은 96억~116억 엔 범위 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01,000
    • -2.51%
    • 이더리움
    • 4,683,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76%
    • 리플
    • 661
    • -2.79%
    • 솔라나
    • 200,500
    • -6.61%
    • 에이다
    • 578
    • -1.53%
    • 이오스
    • 797
    • -2.8%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3.43%
    • 체인링크
    • 19,760
    • -3.37%
    • 샌드박스
    • 447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