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홍대·강남 부근 부동산 매각 나선다

입력 2016-08-09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랜드가 홍대 인근 노른자위 땅과 강남역 상업시설 매각에 나선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서울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인근의 토지와 강남역 주변 상업시설 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우선 합정역 부지는 지난해 이랜드가 면세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내면세점 부지로 점찍었던 곳이다. 이후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호텔 건립을 위해 건축 인허가를 받았다. 홍대입구역 부지 역시 관광호텔 건축 인허가를 받은 곳이다.

이외에도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빌딩 내 상업·업무시설 역시 매물로 내놨다. 이들 부동산의 최저입찰가는 총 3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이랜드가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주요 부동산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은 킴스클럽과 티니위니 중국 사업권 매각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고 이번 매각과는 별개"라며 "몸집을 가볍게 하는 것이 경영 효율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5,000
    • +1.11%
    • 이더리움
    • 4,283,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6.33%
    • 리플
    • 613
    • +2.51%
    • 솔라나
    • 197,800
    • +5.27%
    • 에이다
    • 522
    • +5.67%
    • 이오스
    • 727
    • +4.1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1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5.04%
    • 체인링크
    • 18,620
    • +5.98%
    • 샌드박스
    • 41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