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독일전 골 넣은 황희찬, 손흥민과 ‘댑 댄스 세리머니’

입력 2016-08-08 15:45 수정 2016-08-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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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이 손흥민과 펼친 ‘댑 댄스 세리머니’가 주목받고 있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새벽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예선 C조 2차전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차례 기회를 만든 황희찬은 당찬 막내로 거듭 태어났다. 황희찬은 전반 24분 코너킥에서 튕겨져 나온 공을 각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밀어넣어 1대0으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후에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룸메이트인 손흥민과 재미난 세리머니를 준비해온 것. 손흥민과 황희찬은 최근 Mnet에서 방송한 ‘쇼미더머니5’의 출연자 면도가 춘 ‘댑 댄스(Dap Dance)’를 멋지게 선보이며 흥을 돋궜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팔을 옆으로 벌리고 고개를 숙이며 ‘댑 댄스’를 춰 신세대 축구 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 둘이 세리머니를 펼친 ‘댑 댄스’는 마치 재채기를 하는 듯한 춤으로 각종 스포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들까지 합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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