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축구, 독일과 3-3 무승부…이영표 예언 또 적중

입력 2016-08-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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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뉴시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뉴시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과 치열한 공방 끝에 아쉽게 비겼다. 앞서 피지와 대승을 예언했던 이영표 KBS 출구 해설위원은 독일과 무승부 전략을 예언해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황희찬·손흥민·석현준이 골을 터뜨렸지만 세 골을 내주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석현준의 득점으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 독일에 통한의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

1승 1무가 된 한국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비겨도 8강에 오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피지를 8-0으로 꺾어 5-1로 이긴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선다.

독일과의 무승부가 이어지면서 월드컵 대표출신의 이영표 KBS 출구 해설위원의 예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해설위원은 앞서 피지와의 대승을 예언하기도 했다. 그는 조별리그 1차전 피지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반 30분 황희찬의 선취골이 나오면 5대 0 이상의 대승을 이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 대표팀은 피지와 8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독일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박빙의 승부와 무승부 전략"을 언급했다.

그는 "황희찬이 파괴적인 움직임으로 좌우를 흔들어야 한다. 오늘 경기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핵심은 집중력이다"고 설명했다.

그의 예상대로 황희찬은 파괴적인 움직임으로 전방과 측면을 오고가며 독일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 결과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호 독일을 상대로 3-3으로 비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승점 6점을 따고도 탈락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올림픽에서 강팀인 독일, 멕시코와 둘 다 비겨서 5점을 따는 게 오히려 더 확실하게 올라갈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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