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짐 퓨릭, ‘꿈의 타수’ 58타 신기록 달성…정규투어 첫 쾌거

입력 2016-08-08 08:37 수정 2016-08-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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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1개, 버디 10개

▲짐 퓨릭. 사진=PGA
▲짐 퓨릭. 사진=PGA
드디어 미국 정규에서 ‘꿈의 타수’인 58타가 나왔다. 주인공은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이다.

리우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퓨릭은 2014년 자신이 기록한 59타를 1타 줄이는데 성공했다.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에서 58타는 퓨릭이 처음 기록했다.

퓨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12언더파 58타를 쳤다. 전날 공동 70위에 머물렀던 퓨릭은 이날 12타나 줄여 합계 11언더파 267타로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 퓨릭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0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2번홀 버디에 이어 3번홀에서 샷 이글을 한 뒤 4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그리고 나서 6번홀부터 12번홀까지 무려 7개홀에서 버디행진을 이어갔다. 숨가쁜게 버디를 잡아낸 퓨릭은 16번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추가했다.

바로 ‘그분이 오신 날’이었다.

58타는 지난달 29일 독일의 슈테판 예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58타를 쳤다. 예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이근 스톤 브레이 TPC(파70)에서 열린 엘리 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골라내 12언더파 58타를 쳤다.

2010년 일본투어에서는 이시카와 료(일본), 2000년 US오픈 예선에서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2001년 캐나다 투어에서 제이슨 본(미국)이 58타를 친 적이 있다.

퓨릭은 2014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 컨트리클럽(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짐 퓨릭의 전반 9홀 스코어카드. 진한 색이 이글, 흐힌 색이 버디
▲짐 퓨릭의 전반 9홀 스코어카드. 진한 색이 이글, 흐힌 색이 버디
▲짐 퓨릭의 스코어카드 후반 9홀. 흐린 부분이 버디
▲짐 퓨릭의 스코어카드 후반 9홀. 흐린 부분이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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