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권, 송영길 ‘컷오프’… 추미애·이종걸·김상곤 본선행

입력 2016-08-05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이 5일 실시한 차기 대표 예비경선에서 송영길 후보가 탈락하면서 본선은 추미애·이종걸·김상곤 후보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

이날 예비경선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고문단 등 전체 선거인단인 363명이 1인1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예비경선은 당 대표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본선에 3명만 진출시키는 제도이다.

송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하고, 비주류인 이 후보가 통과함에 따라 비주류 표심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추 후보는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 “통합과 단결로 공정하고 안정된 당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내각이 총사퇴한 뒤 선거 중립내각이 구성되도록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하나의 힘에 종속이 안 되고 공정하게 대선 후보를 만들 수 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주류 계파에 기댄 대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 대표 생명은 공정성으로, 공정해야 단합할 수 있다. 진정한 확장을 위해선 공정한 경선이 필요하다”면서 “민생·복지정당의 상을 세워 당의 지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경선은 오는 9일 제주 및 경남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치러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2,000
    • -2.32%
    • 이더리움
    • 4,21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7.48%
    • 리플
    • 604
    • -5.33%
    • 솔라나
    • 191,600
    • -6.26%
    • 에이다
    • 500
    • -5.66%
    • 이오스
    • 707
    • -5.2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5.92%
    • 체인링크
    • 17,710
    • -5.85%
    • 샌드박스
    • 410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