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학원 화장실서 초등생 목매 숨져… 유족 "자살할 이유 없다"

입력 2016-08-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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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학원 화장실서 초등생 목매 숨져… 유족 "자살할 이유 없다"

초등학생이 학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노원구의 한 학원 건물 화장실에서 A(12)군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학원 원장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학원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A군이 수업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교실을 나갔으나 시간이 오래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화장실에 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아일단 자살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평소 밝은 성격이었던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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