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사용자 수, 2년 만에 해외가 국내 추월했다

입력 2016-08-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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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이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해외 사용자가 국내 사용자를 추월했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웹툰의 해외 월간 사용자는 지난 6월 기준 약 1800만 명으로 국내 사용자(약 1700만 명)를 넘어섰다. 2014년 7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만 2년 만이다.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네이버웹툰', 해외에서는 '라인웹툰'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웹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라인웹툰은 영어, 대만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 수는 51억 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500여편의 작품 중 일부 작품은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시장에서 구독자가 100만 명를 넘겼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네이버 웹툰을 보는 사람이 더 많다"며 "해외 진출 2년여만에 구독자 100만 명이 넘은 웹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내놓을 당시 4명에 불과했던 해외 현지 작가는 현재 12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총 197편의 작품을 라인웹툰을 통해 연재했거나 계속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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