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FDA, 사노피 당뇨병 치료제 애들릭신 승인

입력 2016-08-01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년 허가신청서 제출 이후 3년만

사노피(Sanofi)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애들릭신(Adlyxin, lixisenatide)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애들릭신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단조절 및 운동과 병행하며 하루 1회 식후 투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 주사제다.

애들릭신은 2013년 유럽에서 릭수미아(Lyxumia)라는 제품명으로 승인 받은 이후 60여개국의 허가를 받았고 유럽연합국, 일본, 브라질 등 40개국이 넘는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3년 FDA 허가신청서를 제출 한 이후 3년만에 승인을 받게 됐다.

애들릭신 승인은 심혈관계 안전성 증명에 대한 FDA의 요청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ELIXA 임상시험 결과 및 GetGoal 임상 프로그램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GetGoal 임상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50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참가한 13개의 임상시험으로 릭시세나타이드(lixisenatide)의 성인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 및 효과성을 평가했다. GetGoal 프로그램의 모든 임상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당화혈색소(HbA1c) 감소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고 사노피는 밝혔다. 애들릭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저혈당, 구토였다.

사노피의 글로벌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사업부 부사장 피터 귄터(Peter Guenter)는 “애들릭신의 승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를 위해 계속해온 사노피의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번 승인을 통해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으로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채무자대리인 서비스 개편…당사자 외 가족ㆍ지인도 무료 법률상담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6,000
    • -2.32%
    • 이더리움
    • 4,682,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4%
    • 리플
    • 665
    • -2.49%
    • 솔라나
    • 201,200
    • -7.07%
    • 에이다
    • 581
    • -1.69%
    • 이오스
    • 796
    • -3.28%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4.06%
    • 체인링크
    • 19,300
    • -5.07%
    • 샌드박스
    • 446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