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김윤서 아들 발목 점에 "나와 같다" 공통점 발견

입력 2016-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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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오민석의 아들에게서 자신과 똑같은 점을 발견해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이 유강우(오민석 분)과 채서린(김윤서 분)의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의 몸에서 자신과 동일한 위치에 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날 강지유는 우유배달에 나섰다가 발이 걸려 넘어졌다. 마침 강지유를 찾아온 유강우는 강지유를 부축하며 그의 아픈 발목을 살피며 과거 발레를 하던 강지유의 발을 마사지해주던 모습을 떠올리게 됐다.

이어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여기 발목의 점 그대로네요”라며 행복했던 시절이 떠올라 마음 아파했다. 이후 채서린은 강지유에게 세탁기 없이 손빨래 이불 빨래를 할 것을 지시했고 마당에서 이불 빨래를 시작했다.

강지유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낀 유강우의 아들 유마음은 강지유에 다가왔고 둘은 함께 이불 빨래를 했다. 이불 빨래 후 유마음을 목욕시키던 강지유는 유마음의 발목에서 자신과 똑같은 위치에 점이 난 것을 보고 놀랐다. 이같이 자신의 아들을 바로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강지유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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