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ABS 발행액 27조 '전년비 반토막'

입력 2016-07-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주금공 안심전환대출 따른 MBS발행 급증 따른 기저효과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ABS 발행총액은 2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14조6000억 원, 여전사 4조8000억 원, 일반기업 4조7000억 원, 은행 1조6000억 원, 증권사 1조4000억 원의 ABS를 각각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Mortgage Backed Securitie)가 14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말기할부채권 3조3000억 원, 할부금융채권 3조4000억 원, 기업매출채권 8000억 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ABS 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주금공의 MBS 발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6월 MBS 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2조5000억 원 감소한 규모다. 주금공은 지난해 안심전환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한시적으로 MBS 발행을 크게 늘린바 있다.

반면 여전사의 올해 상반기 ABS 발행액은 4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조2000억 원 늘었다.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된 할부금융사들이 ABS를 통한 자금 조달을 늘렸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34,000
    • +0.78%
    • 이더리움
    • 3,110,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09,400
    • +0.91%
    • 리플
    • 720
    • +2.42%
    • 솔라나
    • 174,600
    • +1.99%
    • 에이다
    • 444
    • +3.74%
    • 이오스
    • 634
    • +2.92%
    • 트론
    • 205
    • +1.99%
    • 스텔라루멘
    • 12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
    • 체인링크
    • 13,650
    • +5%
    • 샌드박스
    • 329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