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28일

입력 2016-07-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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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가습기 특위 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동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아타 샤프달 옥시 대표가 이를 바라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우원식 가습기 특위 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동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아타 샤프달 옥시 대표가 이를 바라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ARF 의장성명 발표 "북핵 우려"…사드 제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핵과 로켓 발사를 우려하는 문구가 담긴 의장성명이 발표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성명에는 "장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한 북한의 2016년 1월 6일 핵실험, 2016년 2월 7일 로켓 발사, 2016년 7월 9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현 한반도 상황 전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이 주장한 사드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북한군 출신 탈북자, 홍콩 한국영사관서 망명 신청

북한군 출신 탈북자가 홍콩 한국총영사관에 들어와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현지 매체는 최소한 한 명의 탈북자가 1∼2주일 전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진입해 일시적으로 영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홍콩 정부에 사안 처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사관 측은 보복 행위 등을 우려해 홍콩 정부에 보안 경계 등급을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헌법재판소, '김영란법 위헌' 여부 오늘 선고

헌법재판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오늘(28일) 선고합니다. 핵심 쟁점은 법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임직원 등을 포함한 것이 민간영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 확대인지, 언론의 자유와 사립학교 교육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여부입니다. 헌재는 김영란법의 위헌여부 관련, 네 가지 쟁점별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 '자살 검사' 유족, 해당 부장검사 형사처벌 요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홍영 검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상관인 김 모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을 청구했습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부장검사가 서울남부지검 재직당시 김홍영 검사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점을 확인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이전 근무지에서도 법무관들에게 폭언 등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김홍영 검사의 유족은 해임처분 뿐 아니라 형사처벌을 요구하며 고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가습기특위 "옥시, 현장조사 비협조적…추가조사 의결"

옥시가 독성 실험결과 은폐나 영국 본사의 개입 여부 등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27일 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에서 옥시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3시간가량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습기 살균제 특위는 옥시가 주요 쟁점에 대한 자료제출과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사에 불성실하게 임했다고 지적하며 추가 현장조사를 의결했습니다.


◆ 한국 올림픽 선수단, 교민들 환영 속에 리우 '입성'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현지 교민들의 환영 속에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습니다. 9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본진이 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약 90여 명의 교민들이 꽹과리와 북 등을 두드리며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선수단은 곧바로 준비된 버스에 나눠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종목별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 뉴욕증시, FOMC 성명·애플 랠리에 혼조 마감…다우 0.01%↓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1%) 하락한 1만8472.17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2.60포인트(0.12%) 내린 2166.58을, 나스닥지수는 29.76포인트(0.58%) 상승한 5139.81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 오늘날씨, 장맛비 그치고 다시 '찜통더위'

오늘(28일)은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오늘 전국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졌던 남부 내륙 역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자정까지 예상 강우량은 5~30㎜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대구 34도, 전주ㆍ창원 33도, 부산ㆍ춘천 30도 등도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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