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연준, 기준금리 동결·인상 여건 성숙…9월 인상 가능성 열려

입력 2016-07-28 03:52 수정 2016-07-28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를 연 0.25~0.50%로 동결하지만 미국 경제 불안이 진정되고 노동시장이 점차 가열되면서 금리인상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9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금년들어 5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경제전망의 단기위험은 사라졌다"면서도 "물가와 세계경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긴밀히 점점해 나가겠다"고 6월 정례회의 때와 같은 내용을 되풀이했다. 연준은 "6월중 고용이 크게 늘었으며 최근 몇 개월간 노동참가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이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과 5,6월중 노동시장의 급등락 등을 감안한 것이라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언급을 이번 회의에서도 되풀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고용 상황 호조가 지속되고 브렉시트로 인한 세계경제 불안이 심화되지 않는다면 다음 FOMC 회의가 열리는 9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1,000
    • +1.4%
    • 이더리움
    • 4,34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1.62%
    • 리플
    • 1,538
    • -4.35%
    • 솔라나
    • 335,800
    • -0.68%
    • 에이다
    • 1,019
    • -1.92%
    • 이오스
    • 909
    • -1.09%
    • 트론
    • 283
    • -1.39%
    • 스텔라루멘
    • 330
    • -4.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0.31%
    • 체인링크
    • 20,670
    • +0.19%
    • 샌드박스
    • 484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