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3차원도 가능… SK텔레콤, 3차원 AR·VR 솔루션 개발

입력 2016-07-27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포켓몬 고’ 등 2차원 AR 게임을 보다 실감나는 3차원으로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스라엘 센서 및 이미지 프로세서 개발사 이뉴이티브와 3차원 실감형 AR·VR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의 AR·VR 플랫폼 ‘T-Real’과 이뉴이티브의 3차원 센서를 융합하면 디바이스가 동작이나 사물·공간 등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이용해 가상의 콘텐츠를 3차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컨대 포켓몬 고 등 기존 AR 게임이나 서비스의 콘텐츠 표현 방식이 평면적이었다면, 이를 360도 3차원의 고품질 콘텐츠로 표시해 할 수 있다.

이뉴이티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3차원 센서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벤처기업이다. 이뉴이티브의 센서는 기존 센서들이 인식 및 처리를 외부 별도 프로세서에 의존했던 것에 비해 하나의 프로세서에서 독자적인 영상 처리 및 인식이 가능하다.

양사는 실생활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모바일 등 소형 디바이스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0년부터 AR·VR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2014년 AR 플랫폼 ‘T-AR’, 2016년 AR·VR 플랫폼 ‘T-Real’을 공개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근미래에 현실세계와 가상의 콘텐츠가 결합된 실감형 서비스가 AR·VR 활성화 되는 등 고객 경험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20,000
    • -0.97%
    • 이더리움
    • 4,27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66,800
    • +2.77%
    • 리플
    • 613
    • +0.49%
    • 솔라나
    • 197,000
    • +0.46%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3
    • +0.56%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0.98%
    • 체인링크
    • 18,550
    • +3.4%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