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판매은폐 논란' 헨켈코리아 "소비자 우려,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16-07-26 2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헨켈코리아가 가습기살균제 판매 은폐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가 접수된 바는 없지만, 소비자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헨켈코리아는 26일 입장자료를 내고 "2007년 9월부터 가습기살균제 제품인 '홈키파 가습기 싹' 제품을 생산ㆍ판매해 2009년 1월 판매를 중단했다"며 "이 기간 회사는 총 2만1576개 제품을 생산했고, 이 중 1만1028개 제품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신고는 없다는 입장이다. 헨켈코리아 측은 "해당 제품 생산은 판매부진 등의 이유로 약 1년 만에 중단됐고, 그 이후 미 판매 분량은 전량 폐기됐다"며 "해당 제품에 사용된 성분은 CMIT/MIT로, 제품 관련 현재까지 소비자로부터 피해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헨켈코리아는 향후 관계 당국과 소비자들의 추가 문의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과정이 지연된 관계로 의원실과 소비자들에게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2,000
    • -1.62%
    • 이더리움
    • 4,258,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6.13%
    • 리플
    • 613
    • -3.92%
    • 솔라나
    • 195,000
    • -4.41%
    • 에이다
    • 507
    • -4.34%
    • 이오스
    • 717
    • -2.58%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4.32%
    • 체인링크
    • 17,900
    • -4.23%
    • 샌드박스
    • 417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