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출마 가닥…더민주 당대표 4파전

입력 2016-07-26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주류 진영의 이종걸 의원이 고심 끝에 당 대표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4파전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해온 정청래 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당내에서는 송영길ㆍ추미애 의원과 원외 인사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이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 '4강구도'를 이루게 된다.

대표 경선에 4명이 출마하면 예비경선에서 1명은 탈락하게 된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경남 봉하마을 찾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이 부족합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그 자리(당대표)에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감추고 싶지만 안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종걸 의원이 출마하게 되면 당내 비주류 대표 주자 성격을 띄게 된다. 이 의원은 그간 오랫동안 출마를 고심하면서 소위 비주류 세력의 통합을 모색해왔다.

앞서 김부겸ㆍ박영선 의원과 세규합을 시도했으나 두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혜영 의원에게 당 대표직 출마를 권유하며 자신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원 의원 역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당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4명이 당대표 후보로 나서게 될 경우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구성해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48,000
    • -6.99%
    • 이더리움
    • 4,126,000
    • -9.7%
    • 비트코인 캐시
    • 440,800
    • -14.16%
    • 리플
    • 579
    • -11.06%
    • 솔라나
    • 181,100
    • -6.17%
    • 에이다
    • 478
    • -14.18%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14
    • -9.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310
    • -15.98%
    • 체인링크
    • 16,590
    • -12.32%
    • 샌드박스
    • 370
    • -1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