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2P금융 테라펀딩 누적대출액 300억 돌파···P2P업계 1위 올라서

입력 2016-07-26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라펀딩이 P2P금융 업계 1위로 올라섰다.

26일 건축자금대출 전문기업 테라핀딩은 업계 최초로 누적대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하며 P2P 업계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시작 1년 7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2014년12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테라펀딩은 지난 2월 초 100억원을 돌파한 후 5월 200억원, 또 다시 2개월만에 30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테라펀딩은 건축자금대출 채권을 발행,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을 담보로 4가지의 명확한 상환재원(대환대출, 매매, 전월세, 경공매)을 마련해 두고 있고 원금만기일시상환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달 고정 수익금을 지급함으로써 은행 예금과 같은 목돈운용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중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중소형 부동산 사업자들에게는 11~13%대 중금리의 자금 조달 혜택을, 초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한 고수익의 투자처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테라펀딩을 통해 진행된 누적대출건수는 66건이며, 총 누적대출액은 304억원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얻은 연평균수익률(세전)은 12.79%, 대출자들이 상환을 완료해 투자자들이 돌려받은 누적상환액은 87.7억원이며 그 동안 투자자들이 받은 총 수익금은 4억9천만 원(세후)에 이른다. 26일 기준 평균투자기간은 8.6개월, 연체 및 부도는 단 한 건도 없다.

투자자수는 총 1938명, 누적투자건수는 5078건이었으며, 재투자 비율은 53.9%에 달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1569만원, 1인 최대투자금액은 6억8500만원, 1인 최다투자횟수는 33회로 나타났다.

투자자 비율은 남성이 63.1%, 여성이 36.9%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40대 26.5%, 20대 14.0%, 50대 10.3%, 60대 이상 2.5%로 그 뒤를 이었다.

대출실행지역은 경기도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건, 충청남도가 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출신청이 들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대출금 모집이 이뤄지는 대출심사승인율은 5.06%에 불과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형 건축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의 건축자금을 조달해줌으로써 건축주는 물론 공사를 진행하는 하도급업체 등에게도 원활한 자금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금시장과 건설시장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라펀딩은P2P금융 업계 최초 300억 돌파 및 업계 1위 달성을 기념해 투자자들 위한 ‘업계 1위 달성 기념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00,000
    • -2.51%
    • 이더리움
    • 3,515,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99,900
    • -2.74%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5,500
    • -3.17%
    • 에이다
    • 478
    • -3.24%
    • 이오스
    • 614
    • -4.36%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800
    • +3.63%
    • 체인링크
    • 15,930
    • -7.54%
    • 샌드박스
    • 341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