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 남동발전에 379억원 유연탄 공급…“자원사업 본궤도 진입”

입력 2016-07-25 14:03 수정 2016-07-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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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포리머가 대규모 유연탄 장기공급계약을 추가로 따내면서 자원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알렸다.

고려포리머는 한국남동발전과 유연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공급계약 금액은 379억 원이며 작년 매출액 대비 140%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고려포리머는 연간 32만 톤씩 3년간 총 96만 톤을 공급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서부발전과 연간 30만 톤씩 5년간 총 150만 톤을 공급하는 계약에 이어진 추가 장기공급계약으로 927억 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한국서부발전 등에 유연탄을 공급해왔지만, 한국남동발전에 처음으로 유연탄을 공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모두 한국전력공사가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서부발전과 3번의 공급계약을 통해 28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150만 톤을 5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며 “지난 6월 17일 한국남부발전과 7만4000톤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남동발전에 96만 톤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궁견 고려포리머 회장은 “자원 개발과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공급처 외에 한국전력공사의 또 다른 자회사들과 민영 발전소들로 유연탄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영업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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