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퀸즈랜드]달렛 우승자 조정민이 먹는 ‘센것’은 무엇일까?

입력 2016-07-23 16:06 수정 2016-07-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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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11언더파 공동 2위

▲조정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조정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조정민(22·MY문영)이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체면을 세웠다.

조정민은 23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다음은 조정민의 일문일답

-경기소감.

일단 어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고 그 부분이 잘 맞아 떨어져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2라운드였다.

-장점이란.

첫 번째로 선택한 것을 믿고 치자는 생각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그린에서 라이를 볼 때나 클럽 선택을 할 때 무조건 처음 느낌으로 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성적이 저조했다.

대회가 매주 있어서 지속적으로 잘 해야 한다는 성적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크게 다가왔었다. 하지만 믿고 따르는 주위 사람들의 격려를 받아 심리적인 문제는 모두 해결된 것 같다.

-테이핑을 많이 하고 있는데, 부상이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는지.

부상은 아니고 예방차원에서 테이핑을 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지난 대회에서 컷탈락하면서 푹 쉬었다. 덕분에 지금은 체력이 좋은 상태이다.

-체력유지를 위해서.

파워젤이나 ‘엄청 센것’을 먹는다.

-오늘 제일 잘 됐던 것은.

샷이나 퍼트 모두 나쁘지 않았다. 제일 잘 한 것은 위기 상황을 잘 넘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컨드 샷에서 실수해서 그린이 놓쳐도 어프로치가 좋아 파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

-베트남 달랏 우승이후로 다시 한 번 우승기회를 맞았다.

사람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긴장을 하긴 하는 것 같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는 스폰서 대회라 조금 느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장에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와서 부담이 조금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내가 많이 믿고 의지하는 친한 오빠가 대회장에 와서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시켜주고 있다.

-최종 라운드 전략은.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로 보내는 것이 전략이다. 이 코스는 공이 페어웨이에만 있으면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일은 페어웨이 미스를 최소화 하는데 신경을 쓰려고 한다.

-각오 한마디.

스폰서 대회여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달랏 대회 우승 인터뷰 때 말했던 것처럼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기 때문에 그 부담을 안고 최대한 열심히 플레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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