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사과 "중국인 거지떼로 표현한 점 부적절하고 신중치 못했다"

입력 2016-07-21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뉴스 관련보도 캡처)
(출처=tv조선 뉴스 관련보도 캡처)
송영선 전 의원이 중국 국민을 ‘거지떼’에 비유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1일 송영선 전 의원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중국 국민을 ‘거지떼’에 비유한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년 전 중국 국민을 거지떼로 표현한 것은 아주 부적절하고 신중하지 못한 표현”이라며 “더불어 이런 부적절한 발언으로, 중국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불편함을 유발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나아가 중국과 한국은 동북아에서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야 할 국가인 만큼, 이 문제가 추후 양국 간에 불편한 관계를 만드는 수준으로까지 확대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송영선 전 의원은 지난 16일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언급하면서 “20년 전에 11억 거지떼들이 이렇게 겁도 없이 우리 한국에 (이럴 수 있느냐)”고 말했고, 중국 언론이 이 발언을 비판적으로 소개하면서 일부에서 반한 감정이 일게 되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연패는 안 된다…'최강야구' 연세대 직관 결과는?
  • "월 60만 원 더 번다"…직장인들 난리 난 이 부업 [데이터클립]
  • "여전히 뜨거운 파리, 12일간의 열전…패럴림픽 제대로 알고 보세요" [이슈크래커]
  • 단독 창구 안내부터 마감까지 AI가 수행… 국내 최초 무인영업점 나온다
  •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전세사기특별법 등 3건 법안 의결 [종합]
  • 서울 장충동은 ‘럭셔리 호텔’ 전쟁터...파라다이스, 예술행사로 선공 [가보니]
  • '오락가락' 비트코인, 약세장에도 일시 회복…"9월 상승은 어려워" [Bit코인]
  • 갤럭시 반짝 효과 주춤…8월 번호이동 2만명↓·알뜰폰은 늘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9.03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22,000
    • +2.11%
    • 이더리움
    • 3,413,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2.23%
    • 리플
    • 768
    • +3.23%
    • 솔라나
    • 182,900
    • +4.93%
    • 에이다
    • 454
    • +1.34%
    • 이오스
    • 647
    • +4.35%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9.05%
    • 체인링크
    • 14,500
    • +2.76%
    • 샌드박스
    • 342
    • +6.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