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에게 잘하자" 365mc 이색 캠페인

입력 2016-07-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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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협력업체 직원대상 친절 운동 펼쳐

▲365mc 직원이 '을에게 잘하자' 캠페인 중 병원 청소 근로자에게 음료를 건내고 있다. (365mc)
▲365mc 직원이 '을에게 잘하자' 캠페인 중 병원 청소 근로자에게 음료를 건내고 있다. (365mc)

365mc 비만클리닉이 다소 독특한 캠페인 ‘을에게 잘하자’를 진행했다. 365mc 측은 스스로가 고객 입장일 때도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진행했으며, 병원 직원들부터 협력업체 관계자를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우편배달부,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유지보수업체를 비롯해 의약품 납품업체, 폐기물 수거업체 등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음료 제공을 통해 감사를 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대전·부산의 지방흡입병원 3 곳과 신촌·영등포·강남·노원·천호 등 람스지점 10곳에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업무방식에도 변화를 줘, 청소 근무자의 불편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퇴근 전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두는 ‘클린데이’를 정하는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후문.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365mc는 우리가 고객이 되는 경우도 친절하겠다는 약속을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면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365mc는 올해 병원 모토를 ‘표현’으로 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매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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