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설욕전

입력 2016-07-20 10:30 수정 2016-07-2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개국 국가대항전에 출전한 한국이 우승에 도전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메릿 클럽에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팀당 4명)이 2년마다 격돌하는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2년 전 제1회 대회 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로 힘들게 결승에 진출했으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부진해 3위에 그쳤다.

2년 만에 설욕을 노리는 한국은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장하나(24·비씨카드)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으로 팀을 구성했다.

A그룹에 속한 한국은 4일동안 중국, 대만, 호주와 포볼 방식으로 대결한다. 승리하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얻는다.

A그룹의 상위 두 팀, B그룹의 상위 두 팀, 와일드카드를 얻은 한팀이 결승에 진출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 16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우승 팀은 선수당 10만 달러를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은 결승 진출이 유력하지만 교포 선수인 이민지, 오수현, 베테랑 카리 웹으로 구성된 호주의 전력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B그룹에는 미국, 일본, 태국, 잉글랜드가 편성됐다.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를 앞세운 미국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아리야 주타누간이 포진한 태국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에 나오는 선수 중 올림픽 출전 선수

대한민국(3명):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미국(3명):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일본(1명): 하루 노무라

호주(2명): 캐리 웹, 이민지

대만(2명): 테레사 루, 캔디 쿵

태국(2명): 아리야 주타누간, 포나농 팟럼

영국(1명): 찰리 헐

중국(2명): 샨샨 펑, 시유 린

▲JTBC골프 생중계 알정

첫째날 : 22일(금) 오전 1시 ~ 오전 5시 30분

둘째날 : 23일(토) 오전 0시 45분 ~ 오전 5시 15분

셋째날 : 24일(일) 오전 3시 45분 ~ 오전 8시 15분

최종일: 25일(월) 오전 0시 45분 ~ 오전 7시 15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40,000
    • +2.21%
    • 이더리움
    • 4,364,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4.58%
    • 리플
    • 638
    • +5.11%
    • 솔라나
    • 203,500
    • +6.04%
    • 에이다
    • 528
    • +5.6%
    • 이오스
    • 741
    • +8.18%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4.83%
    • 체인링크
    • 18,740
    • +6.54%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