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예리, 동시간대 경쟁작 '굿와이프' 언급 "우리는 평균나이가 어리다"

입력 2016-07-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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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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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의 배우 한예리가 '청춘시대'를 통해 전도연의 '굿 와이프'와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치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춘시대'에서 돈과 잠이 절실한 철의 여인 윤진명 역을 맡은 한예리는 동시간대 경쟁에 나서야하는 tvN '굿 와이프'의 전도연에 대해 "좋은 선배님과 좋은 작품으로 동시간대에 주목 받고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보시다시피 '굿 와이프'에 비해 우리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연령이 젊다. 우리가 주는 커다란 에너지가 있을 것 같다. 현장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예리는 "함께 하는 여배우들과 신경전은 전혀 없다"며 "'여자들이 모이면 트러블이 있을 것 같다' 등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내 위치(큰언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분위기나 공기를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모두 건강하고 별 탈 없이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일단 내가 평화주의자라 트러블이 생겨도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해 현장의 돈독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 드라마로 특히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의 박연선 작가, '사랑하는 은동아'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의 이태곤 PD가 협업해 기대가 모인다.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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