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선친 제사 불참… 신동빈도 불참해 롯데家 3부자 회동 무산

입력 2016-07-19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이 19일 부친 고(故) 신진수씨 제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도 제사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신격호 총괄회장이 제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입원 40일만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로 복귀했다.

신 총괄회장의 퇴원에 대해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제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결국 제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오후 신 총괄회장과 함께 34층 집무실에 머물다 오후 4시10분께 제사를 지낼 서울 성북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신동빈 회장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업무상 중요한 출장이 아니면 할아버지 제사에 매년 참석해왔다.

롯데가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역시 구속상태라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0,000
    • +2.27%
    • 이더리움
    • 4,32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76,700
    • +2.47%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199,500
    • +4.29%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6
    • +6.82%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3.37%
    • 체인링크
    • 18,530
    • +5.7%
    • 샌드박스
    • 428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