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버스기사, 경찰서 허위진술…“2차선에서 차선변경했다”

입력 2016-07-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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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다음TV팟 캡처)
(사진='보배드림' 다음TV팟 캡처)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사고 버스 운전사가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추돌사고를 일으킨 관광버스 운전수 A씨(57)는 “2차로로 가다가 앞서 가던 그랜저가 보여 급히 1차로로 핸들을 꺾어 차선을 변경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사건 당일 중고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관광버스는 1차선으로만 달리고 있었으면, 차선을 변경한 장면은 볼 수 없었다. 또한 관광버스 앞에 차량이 서행을 하고 있음에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아, A씨 경찰에서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 부분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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