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자스트, 매각작업 ‘본격화’

입력 2016-07-18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11일 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자스트(주)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자스트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8월1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인수의향서 접수와 입찰 참여자들의 예비실사, 본입찰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이르면 8월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자스트는 2004년 설립 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주요 협력사는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동하정밀이다. 이와 함께 글로잉텍, 평택정공, 아임삭 등을 협력사로 두고 있다.

자스트는 지난 2010년 과도한 공장투자로 인한 차입금 증가 및 유가하락 등 자동차산업 불황에 따른 매출감소로 청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IB업계에서는 자스트의 투자 매력과 관련해 풍부한 기술력을 꼽고 있다. 실제 자스트는 △CNC선반용 소재 자동공급 및 배출장치 △자전거의 속도 변환장치 △CNC선반용 소재 자동공급 및 배출장치 등 8개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자스트는 범용선반, 밀링 등 금속가공 분야 30년 경력의 전문 인력을 보유해 기술력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며 "여기에 충북에 위치한 생산공장은 지리적 측면에서도 다수의 산업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75,000
    • -4.4%
    • 이더리움
    • 4,113,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7.56%
    • 리플
    • 592
    • -6.18%
    • 솔라나
    • 187,000
    • -6.83%
    • 에이다
    • 489
    • -6.5%
    • 이오스
    • 695
    • -5.7%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00
    • -5.27%
    • 체인링크
    • 17,550
    • -4.83%
    • 샌드박스
    • 399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