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희망을…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입력 2016-07-18 09:53 수정 2016-07-18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서관 신축, 학교 시설물 보수, 재능 기부 등 오는 25일까지 현지 봉사활동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G)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G)

KT&G가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오는 25일까지 현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KT&G복지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20명과 경찰대학교 재학생 10명, KT&G가 지난 4월 공개 모집한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10명 등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주(州)에서 NGO 단체들과 함께 도서관 건립,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 교육 등을 펼친다. 특히 10명의 희망특파원들은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책 500여 권을 새로 들어설 도서관에 기증하고,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도 선사한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940여 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하는 한편, 캄보디아 최초로 수상유치원을 건립하고 도서관과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등 교육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KT&G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오랜 내전으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나라”라며 “10년 넘게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해 현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고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에 의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왔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진행해 저소득층 가정집 40여 채를 개축해 주었다. 또한 올해에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할 임ㆍ농업 교육센터 설립에 나서는 등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2,000
    • +1.87%
    • 이더리움
    • 3,263,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39,800
    • +1.29%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193,500
    • +4.43%
    • 에이다
    • 475
    • +1.71%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
    • 체인링크
    • 14,970
    • +3.53%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