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신인왕 출신 최혜용, 4번홀에서 기분 좋은 홀인원 기록

입력 2016-07-16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혜용. 사진=JNA 정진직 포토
▲최혜용. 사진=JNA 정진직 포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무빙데이 3라운드 경기에서 홀인원 기록이 나왔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2008년 신인왕 출신 최혜용(26·BNK금융그룹).

최혜용은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4번홀(파3·148m)에서 친 볼이 홀을 파고들며 에이스가 됐다.

대회 사상 세번째 홀인원이다.

7번 아이언으로 친 최혜용의 볼은 핀 5m 앞에 떨어졌고, 두 번 바운드 된 후 경사를 타고 그대로 컵으로 떨어졌다.

프로 데뷔 이후 공식대회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이라는 최혜용은 “뒷바람이 많이 불어 6번과 7번 중에 고민을 하다가 자신있게 7번 아이언을 골랐고, 제대로 맞아서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용은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4번 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지 않아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최혜용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

“티잉 그라운드 뒤에 BMW M2 쿠페 차량이 전시되어 있어 홀인원 부상인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아니라고 해서 아쉽다”는 최혜용은 “그래도 홀인원을 하면 행운이 온다는데 앞으로 잘 될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 홀인원 부상은 12번 홀(BMW i8)과 16번 홀(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에 각각 걸려있다.

지난 해에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홀인원이 세 차례나 나오는 등 진귀한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회 첫 홀인원은 지난 2015년 대회 2라운드 4번 홀에서 남소연(25·위드윈)이 기록했다.

이어 최종라운드 12번 홀에서 서하경(23·크리스패션·핑골프웨어)이 대회 두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BMW i8을 받아 큰 화제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49,000
    • -2.87%
    • 이더리움
    • 4,479,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7.74%
    • 리플
    • 625
    • -5.87%
    • 솔라나
    • 192,000
    • -4.62%
    • 에이다
    • 538
    • -6.6%
    • 이오스
    • 730
    • -8.29%
    • 트론
    • 182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00
    • -10.82%
    • 체인링크
    • 18,610
    • -6.1%
    • 샌드박스
    • 413
    • -7.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