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GO)' 국내 다운로드 100만명 돌파…속초서 실행 가능 소식에 인기 UP?

입력 2016-07-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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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루주라'가 나타났다. 하단에 보이는 몬스터볼을 터치하여 적절히 던지면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다.(김정웅 기자 cogito@)
▲야생의 '루주라'가 나타났다. 하단에 보이는 몬스터볼을 터치하여 적절히 던지면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다.(김정웅 기자 cogito@)

'포켓몬 고(GO)'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국내에서도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3일 속초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게임을 즐겨보고자 다운 받은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15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1만4439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포켓몬 고'를 내려받은 사용자는 103만 명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조사 대상의 스마트폰 단말에 남아있는 포켓몬 다운로드 기록(패키지 네임)을 바탕으로 이런 추정치를 산출했다.

'포켓몬 고'를 설치한 이들의 연령대는 10대가 47%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4%, 30대 14%, 40대 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5%, 여성이 25%로 나타났다.

와이즈앱은 "사용자가 보안상 위험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포켓몬 고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한 사람이 8일 만에 100만 명이 넘었다는 것은 이례적인 사회현상"이라 평가했다.

▲‘포켓몬 고(GO)’ 게임 유저들이 14일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정용욱 기자 dragon@)
▲‘포켓몬 고(GO)’ 게임 유저들이 14일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정용욱 기자 dragon@)

'포켓몬 고'가 아직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출시한 회사 '나이언틱'이 게임을 위해 사용중인 지도가 원인이 돼 속초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게이머들도 몰리고 있다.

특히 '포켓몬 고'로 인해 새로운 여행 상품도 생기고, '알까기 알바'처럼 신규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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