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폐막…북핵 개발규탄 의장성명 채택

입력 2016-07-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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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의장 성명이 16일 채택됐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ASEM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의장 성명에서 북핵·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등 여타 (대북제재) 결의의 전면적 이행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의장 성명은 ASEM 정상들이 한반도의 최근 상황과 북한 인권 상황 등 공동의 관심과 우려를 가진 지역·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도 적시했다.

이외에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ASEM 전체회의 1세션에서 제안한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 방안에 대해 ASEM 경제장관회의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 우리측 제안을 환영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의장 성명은 “정상들은 정례적 ASEM 경제장관회의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내년 ASEM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제안한 것을 환영한다”며 “금년 내 몽골에서 개최될 무역투자고위공무원회의에서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을 지시했다”고 명시했다.

박 대통령이 제시한 자유무역 기조 공고화 발언에 관해서도 “ASEM 정상들은 아시아·유럽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통합 연계성 심화를 위해 역내 교역,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보호주의적 조치를 배격하는 데 헌신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15∼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11차 ASEM 정상회의는 의장성명, 울란바토르 선언, 국제테러리즘에 관한 성명 등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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