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고진영,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박성현, 이븐파

입력 2016-07-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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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고진영. 사진=jna 정진직 포토
▲고진영. 사진=jna 정진직 포토
고진영(21·넵스)이 화가 났나.

지난주 US여자오픈을 포기하고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 출전해 컷오프를 당했던 고진영이 총상금 12억원의‘쩐(錢)의 전쟁’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시원하게 분풀이를 했다. 챔피언에게 우승상금 3억 원, 1억원 상당의 BMW X5자동차가 주어진다.

시즌 1승의 고진영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역시 1승의 오지현(20·KB금융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냈다.

전반에 버디만 3개 챙긴 고진영은 후반들어 15번홀까지 버디를 3개 더 추가했고, 17, 18번홀에서 연속버디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다만, 16번홀에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섹시미녀’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어연종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보미. 사진=JNA 정진직 포토
▲이보미. 사진=JNA 정진직 포토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까만콩’ 이보미(28·혼마)는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이보미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0위권에 머물렀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한 이보미는 그러나 8번홀에 파퍼트가 빗나가 보기로 스코어가 원점이 됐다. 후반들어 15, 16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데 이어 18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로 마감했다.

이보미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친 와 8타여서 2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여야 한다.

2년 9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는 지난주 US여자픈에서 컷오프를 당한데다 올림픽 티켓도 놓쳤다.

시즌 최강 박성현(23·넵스)은 한조를 이룬 루키 최강 이소영(19·롯데)와 한조를 이뤄 1언더파 71타로 공동 35위로 밀려났다.

박성현은 18번홀(파5·574야드)는 2온을 시도하다가 왼쪽 카트도로를 넘어가 러프행. 풀이 길어 로스트볼 처리가 됐다. 잠정구를 치고 나간 박성현은 결국 2타를 잃었다.

지난주 우승한 이소영은 이븐파 72타, 동반플레이를 펼친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25·NH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미국에서 활약하는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의 친동생 박주영(26·호반건설)은 버디만 4개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6명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박주영. 사진=JNA 정진직 포토
▲박주영. 사진=JNA 정진직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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