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각 회장이 설립한 PE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 강연재 부회장 영입

입력 2016-07-14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민연금 감사를 지낸 강연재 부회장(사진)을 영입했다.

강 부회장은 이 달 부터 정식 출근을 시작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증권, 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국민연금 감사 등을 역임하는 등 자본시장에서 잔 뼈가 굵은 인물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강 부회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이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상무, 현대증권 부사장, 현대자산운용 대표, 국민연금공단 상임 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바른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 자산유동화증권(ABS),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분야 고문을 지냈다.

강 부회장은 "그동안 재계, 금융투자업계, 국민연금, 로펌 등 자본시장 각 현장에서 닦아 온 노하우로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가 PE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로 PE부문 강화를 위한 업무에 전념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영각 회장이 2014년 10월에 설립한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는 PE(사모펀드), AI(대체투자), 은행권 NPL(부실채권)과 관련 된 AMC(자산관리회사)부문 등을 주요 사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PE들의 경우 자본시장에서 명망이 높은 외부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영입해 재도약을 노리는 사례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4,000
    • +0.57%
    • 이더리움
    • 3,18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1.81%
    • 리플
    • 712
    • -3.39%
    • 솔라나
    • 185,500
    • -2.62%
    • 에이다
    • 469
    • +0.86%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33%
    • 체인링크
    • 14,470
    • +0.77%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