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전문가들 한자리에…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간담회

입력 2016-07-14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사1교 금융교육'의 정착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감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교육부 관계자, 교수, 학교장,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금융교육 담당임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1사1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총 금감원 인사 6명, 전문가 6명, 금융권 9명 등이 모였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각 금융회사의 지점과 주변 초·중·고를 자매결연해 금융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간 학교 관계자 및 금융회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신청학교가 5232개교(전국 초·중·고교의 45%)를 넘을 수 있었다"며 금융회사 및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는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및 체험형 교육 확대 등 금융교육 내실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감원과 금융교육 실시기관은 성과 및 향후계획과 금융교육이 실제 이뤄진 사례 등을 각각 발표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1사1교 금융교육'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단순 강의형 교육보다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수일 처장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 및 금융교육 실시기관의 현장의견을 청취·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간담회 등을 통해 피드백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1사 1교 금융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굿파트너' 시청률 막 터졌는데…파리 올림픽에 직격탄 맞은 방송가 [이슈크래커]
  • "돈 없어 해외여행 간다"…'바가지 숙박요금'에 국내 여행 꺼려 [데이터클립]
  • '양주 태권도장 학대' 5세 남아 끝내 사망…의식불명 11일 만
  • 구제역·전국진 구속될까…'쯔양 공갈 협박 혐의' 영장실질심사 25~26일 예정
  • 북한, 또 대남 오물풍선 살포…경기 북부로 "낙하 주의"
  • 무속인과 논의 후 뉴진스 강탈 보도…민희진 측 "불법 행위 법적 대응"
  • ‘가계부채 체질개선’ 나선 당국, 금리 따라 울고 웃는 차주 구할까 [고정금리를 키워라上]
  • 2금융권 부실채권 ‘눈덩이’…1년새 80% 증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27,000
    • -2.31%
    • 이더리움
    • 4,86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14,000
    • -5.51%
    • 리플
    • 839
    • -1.53%
    • 솔라나
    • 242,000
    • -3.12%
    • 에이다
    • 574
    • -4.17%
    • 이오스
    • 817
    • -0.12%
    • 트론
    • 187
    • +0.54%
    • 스텔라루멘
    • 142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52%
    • 체인링크
    • 19,460
    • -0.51%
    • 샌드박스
    • 452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