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가 이익 감소 바닥…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6-07-13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내년부터 이익 증가세 반전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4조3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해 컨센서스(24조257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을 제외한 공장 출하와 리테일 판매가 각각 1.4%, 17.8% 감소했지만 SUV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8.3%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금융부문도 2분기 16.2% 높은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1조635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인 1.7080억원, 7.0%를 다소 사회할 전망"이라며 "세단 판매 부진 및 신흥국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비가 증가하고 HCA도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SUV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 신형 투싼 출시 이후부터 의미있게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신차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2013년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감액은 전세계적인 SUV 비중 상승에 다소 늦게 대응한 결과"라며 "SUV 비중 상승 본격화로 영업이익 감액은 올해가 마지막이며, 내년부터는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8,000
    • +1.7%
    • 이더리움
    • 3,266,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0.78%
    • 리플
    • 718
    • +0.84%
    • 솔라나
    • 193,700
    • +3.2%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1
    • +0.79%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31%
    • 체인링크
    • 15,120
    • +2.72%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