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광명뉴타운 최대어 '광명11R구역' 시공권 수주

입력 2016-07-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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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로 올해 경기 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광명11구역 정비사업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광명11구역 재개발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677표를 얻어 1337표를 얻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았고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손을 잡았다. 두 컨소시엄은 대형사들끼리의 격돌로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인 바 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3.3㎡당 405만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사비와 높은 이사비용을 앞세웠다. 이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추가부담금이 없는 확정 공사비와 이사를 앞세워 조합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한편 광명11R구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58-403번지 일대 18만여㎡(11-1R)과 철산동 467-83번지 일대 3만여㎡(11-2R)에 4300여가구 규모의 단지를 건립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곳이어서 그동안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곳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 △금호산업 △호반건설 △쌍용건설 △한양 등 모두 18개 건설사들이 모여들며 업계의 관심이 쏠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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