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 실망, 2개월래 최저치로 하락…WTI 4.83% ↓

입력 2016-07-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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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9달러(4.83%) 낮은 배럴당 45.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5월 10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40달러(4.9%) 내려 46.40달러였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통계가 발표되기 전까지 오름세를 보이며 한때 1.7%나 올랐다. 그러나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 감소폭이 시장의 예상에 못미쳐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EIA에 따르면 7월 1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220만 배럴 감소한 5억2440만 배럴이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23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미국석유협회는 67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에너지 관련 상품에 중점 투자하는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전날 미국석유협회(API) 통계로 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EIA 통계가 그에 못미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46달러 부근의 심리적 고비까지 다가서면서 가속화했다, 다음 심리적 지지선은 43달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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