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바이오, 알파칩스 인수…바이오 신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16-07-07 14:00 수정 2016-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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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개발회사인 알파칩스를 인수한 프리미어바이오가 신사업인 바이오칩(Bio-Chip) 및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프리미어바이오는 알파칩스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칩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칩 사업은 반도체 개발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융합기술로 세포, 단백질, 유전체 등 미세한 생명체와 생명현상을 탐구하기 위한 바이오 기술과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보기술을 융합한 복합기술이다. 지난해 기준 바이오칩 세계시장규모는 69억 달러, 바이오칩을 이용한 체외진단기기 세계시장규모도 52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그 규모가 방대하다.

프리미어바이오는 차세대 필러, 천연물 원료의약품(BGMP) 및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차세대 필러 사업은 기존의 더말(Dermal)필러에 피부재생과 항노화 등 기능성을 더해 휴젤, 휴메딕스 등 선발업체 등과는 차별화된 제품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관련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과 투자, 제휴, 라이선스-인(License-In) 및 인수합병 등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성공적인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휴 및 인수합병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프리미어바이오는 원료 생산부터 임상 인프라 구축, 마케팅 거점 확보까지 가능하게 된다.

한편, 프리미어바이오는 국내 현직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인수 후 알파칩스를 IT기반을 갖춘 유력한 BT(Bio Technology)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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