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100엔대로 주저앉아…엔화 강세

입력 2016-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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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엔화가치 상승) 100.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3% 떨어진 111.29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 가치는 이날 오전부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한때 100.59엔까지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달 24일 이후 엔화값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파운드 급락세와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된 이유는 영국 부동산 펀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브렉시트 이후 부동산 경기 전망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한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급증하자 영국 3대 부동산 펀드가 환매 일시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펀드들이 빌딩 매각에 나서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몰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게 됐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96.36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8% 하락한 1.1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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