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I&C, 지분 20% 출자한 엣디스 中 CTMIS 3년간 11조원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07-07-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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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조3000억원 매출 및 3년간 2조2500억원 경상이익 기대

해인I&C 가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엣디스가 중국 CTMIS와 3년간 11조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성통신 개발 전문기업 엣디스(대표 박성춘)는 28일 중국 북경대당영성발전유한공사와 1년간 2조2000억원, 3년간 11조원 규모의 멀티 안내시스템(CTMIS : China Train Multimedia Informa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엣디스는 지난 2003년 중국 최대의 통신기업 북경대당영성발전유한공사에 기술 제안을 진행해 CTMIS 본 설계가 채택됐으며 이후 철도용 위성 방송 안테나 등 시험 성공을 거쳐 지난 6월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어 28일 멀티 안내시스템(CTMIS : China Train Multimedia Information System) 사업에서 안테나 통신 관련 시스템, 서버, 단말기, 인터페이스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수주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엣디스가 계약한 CTMIS프로젝트는 중국 철도 객차에 위성통신과 이동통신망을 결합해 열차의 관제, 통신 및 인터넷과 CCTV 11개 채널 방송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엣디스는 연간2조 3000억원의 CTMIS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8년 5조1000억원, 2009년 4조 3000억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의 매출과 2조2500억원의 경상 이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성춘 엣디스 대표이사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북경대당영성발전유한공사는 중국 산업그룹소속 국유주식 첨단기술 기업으로 전문적인 통신계통 장비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과학 기술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엣디스는 이를 계기로 매출 등 양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확보해온 위성통신 관련 자체 기술력을 더욱 성숙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엣디스는 위성안테나 및 통신 관련 시스템, 서버, 단말기, 인터페이스 등을 개발 생산하는 위성통신 전문기업으로 초슬림 위성안테나 부문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해인I&C측 관계자는 "엣디스의 지분 20%를 보유한 부분이 해인I&C 수익성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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