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코리아 데스크’ 개설…韓 진출기업 지원 전담

입력 2016-07-05 19:00 수정 2016-07-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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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 통상장관회담 개최 결과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한 전담기구가 설치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딴 민 미얀마 상무부 장관과 ‘한-미얀마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통상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미얀마 정부기관 내에 미얀마 진출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개설하기로 협의했다.

코리아 데스크는 미얀마 내 한국기업의 투자 및 활동 지원은 물론,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신규투자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기존 한국 투자자 애로해소 지원 △네트워크 구축ㆍ홍보ㆍ지식관리 등이다. 한국어 사용 인력 배치 등 구체적인 운영 사항에 대해서는 산업부와 미얀마 상무부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 베트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를 모델로 ‘미얀마진흥기구’를 설립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가 미얀마 무역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한 초청을 통한 무역현장 경험을 전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 측은 동 사업이 양국 개발ㆍ경제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원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의 전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얀마 측은 “국가발전의 근간이 되는 도로ㆍ전기ㆍ수도 등 인프라 건설이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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