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복귀…네티즌 "혼자라도 보러 간다!"

입력 2016-07-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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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29ㆍLA 다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확정되며 팬들이 들뜬 반응을 내놓고 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8일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약 2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의 복귀 소식이 확정되자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드디어! 곧 볼 수 있네요”, “반갑습니다. 컨디션 잘 관리하셔서 첫 경기 치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경기보러 혼자라도 무조건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류현진은 다른 팬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서 류현진은 방망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사진이 찍힐 당시 “살아있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팬은 “배팅도 투구도 ‘아지 살아있네’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마인드 컨트롤 잘하세요,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류현진의 복귀전 상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그는 샌디에이고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0.84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오랜만에 복귀하는 류현진의 어깨가 한결 가벼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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