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깐깐한 입맛에 시청자 뿔났다

입력 2016-07-05 07:05 수정 2016-07-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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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B1A4의 바로가 거침없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4일 밤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탁재훈과 바로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며 셰프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의뢰했다.

이날 바로는 “LA푸드트럭 음식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피클은 싫고, 빵은 안 먹는다”고 취향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또한 동남아 음식점을 차린 홍석천에게는 “LA에서 무슨 동남아 음식이냐”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닭요리가 나오자 바로는 “닭다리만 먹겠다”고 하면서 “고기 섞은 것은 안 먹고, 바삭한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린 친구가 뭐 이리 까다롭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의 이같은 행동에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SNS를 이용해 바로의 언행을 비판했다. 한 시청자는 “보는 내내 불편했다. 셰프들은 요리를 해주는 사람이지 입맛 맞춰주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꾸짖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바로씨 오늘은 예의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하면서 “중간에 녹화를 잠깐 중단하더라도 태도에 관해 일침을 가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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