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더블 역세권 아파트 주목

입력 2007-07-29 22:34 수정 2007-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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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여의도역, 노량진역, 고속터미널역 등 4곳 발품 팔면 짭짤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교보타워 4거리)의 더블 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내년 12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1단계의 더블 역세권은 당산역, 여의도역, 노량진역, 고속터미널역 등 4곳.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더블 역세권 4개역의 수혜 아파트를 분양, 입주예정 및 기존아파트로 나눠 소개한다.

▶당산역 - 연내 분양예정 아파트 2곳

당산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만나는 곳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당산동 일대다. 당산동에서 올해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2개가 있다.

8월에는 반도건설이 당산동4가 1-3번지 대한통운 물류센터 터에 유보라팰리스 299가구를 100% 일반분양한다. 공급타입은 105㎡(32형)부터 251㎡(76형)까지 13종류다. 모델하우스를 8월 17일 현장에서 오픈한다.

금호건설은 당산동3가 396-2번지 신영연립 재건축 부지에 어울림 105㎡(32형), 171㎡(52형) 12가구를 12월 임의분양한다. 총가구수는 125가구. 분양가 상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수혜 단지는 당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당산동4가와 5가다. 이들 역세권 아파트값은 올들어 각각 5.02%와 2.90% 올랐다.

2000년 3월 입주한 당산동4가 현대5차 105㎡(32형)는 올해 1월보다 4500만원 올라 5억3500만원 선이다. 당산역과 가까운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 효성1차, 상아 아파트는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래미안 158㎡(48형)는 올들어 5500만원 올라 11억5000만원이고 효성1차 158.67㎡(48형)는 4500만원 올라 7억7000만원이다.

▶여의도역 - 여의도자이 내년 4월 입주

현재 여의도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이 지난다. 더블역세권 개발로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여의도동 일대 아파트다. 하지만 올해 아파트값은 급매물 출현과 함께 평균 0.53% 떨어졌다.

여의도역 역세권으로 하반기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없다. 다만 2008년 4월 입주예정인 여의도자이가 있다. 한성 재건축 아파트로 33~39층, 4개동 580가구. 조합원 분양권의 경우 입주 때까지 1회 전매할 수 있다. 155㎡(47형) 웃돈은 평균 8억원이 붙어 있다.

여의도역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 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 3곳.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165㎡(50형)에서 급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지난 1월 보다 1억6000만원 이상 떨어져 13억1500만원선이다.

반면 미성아파트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55㎡(47형)가 1500만원 올라 13억1500만원이다. 주상복합으로는 백조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인 롯데캐슬엠파이어 158㎡(48형)이 9억8000만원이다.

▶노량진역 - 쌍용예가 9월 분양예정

노량진역은 현재 서울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곳. 역세권에 1곳이 연내 분양예정이다. 쌍용건설이 노량진동 122-37번지 노량진1구역에서 쌍용예가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95가구중 76㎡(23형) 25가구, 145㎡(44형) 20가구를 일반분양예정이다.

수혜 아파트 단지는 본동과 노량진동 일대. 본동 대표 단지는 2004년 입주한 본동래미안, 한신휴, 경동원츠리버 등이다. 지역 랜드마크 단지들 이다. 한신휴 135㎡(41형)는 올해 1월 보다 5500만원 올라 6억6500만원 선이다. 경동원츠리버 99㎡(30형)는 2500만원 오른 4억2500만원이다.

노량진동에서는 신동아리버파크, 상도건영, 우성, 삼익 등이 수혜단지다. 삼익은 1개 단지 175가구로 노량진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119㎡(36형)는 올 초보다 1750만원이 올라 3억3250만원 선이다.

신동아리버파크는 노량진동에서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지역 대표 아파트지만 올들어 시세는 하락했다. 109㎡(33형)은 연초 보다 2000만원 빠져 5억원이다.

▶고속터미널역 - 반포주공 2단지 2008년 하반기 일반분양

고속터미널역은 이미 서울지하철 3호선과 7호선이 지난다. 여기에 9호선까지 지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수혜 지역은 잠원동과 반포동이다.

반포동 주공2단지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2444가구중 700여가구를 2008년 8월 후분양으로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09년 3월.

잠원동에서 역을 바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우성, 한신4차, 한신6차, 한신14차, 동아 등이며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인 탓에 올해 잠원동 아파트값은 2.59% 떨어졌다.

우성 125㎡(38형)는 올초보다 6000만원 떨어져 11억6500만원 선이며 한신4차 115㎡(35형)도 3500만원 빠져 10억9000만원 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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